박나래 성훈 응급실, 열애설
박나래와 성훈의 응급실 관계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두 사람은 최근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퍼진 악성 루머에 대응하며 동시다발적으로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저도 그 소문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입에 담기가 민망했습니다.소문은 시각장애인 온라인 익명 플랫폼 간호사 커뮤니티에 박나래 성훈이 서울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는 목격자와 카카오톡 메시지가 올라오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글에는 두 사람이 병원으로 옮겨진 이유에 대한 성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루머의 내용은?
"연애하다가 경련이 나서 응급실에 실려왔다", "지인을 통해 들었다"는 등의 루머와 네티즌들의 댓글은 성희롱일 수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왜 이런 어이없는 이야기를 퍼뜨리는지 당사자들이 굉장히 불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그맨 박나래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메신저 등을 떠돌고 있는 아티스트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악성 루머의 최초 생성과 유포, 근거 없는 사실의 확대 재생산 등 모든 행위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에 대한 협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악성 루머를 통해 수익을 노리는 일부 왜곡 유튜브 콘텐츠가 초기에 차단되지 않으면 기정사실화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소속사의 대처
성훈의 소속사인 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도 "현재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퍼지고 있는 루머는 명백히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현재 카데라스식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만들어 무차별적으로 유포하는 유포자의 IP를 감시·추적하고 있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최근 온라인에서는 박나래 성훈과 관련된 성적인 내용이 담긴 루머가 급속도로 퍼졌고, 양측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성훈과 박나래는 MBC의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습니다. 사람의 나이 차이는 2살입니다. 2019년 12월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드레스를 들고 다정하게 포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첫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2020년 2월 12일 유튜브 채널 '은 기자가 왜 올라왔나'에 출연해 열애설에 대해 "말도 안 된다"고 웃은 뒤 현재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노코멘트'가 실제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노코멘트"라는 말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며 사과했습니다.
열애설
지난해 출연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 문제아들'에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친해진 나래에 대해서도 "나래는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시상식에서 안긴 것에 대해서는 "평소 습관처럼 하지만 남자를 봐도 안아주는 게 좋다"며 "친해서 안긴 건 당연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오해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관계는 좋은 직장 동료로 보였지만 이후 인터뷰에서는 실랑이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방송에서 박나래는 "황당하다"면서도 "성훈은 여지를 주는 스타일"이라며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오해한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 씨도 2021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촌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총 2,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다음은 박나래의 공식 입장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개그맨 박나래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우리 아티스트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